-28일 MOU 체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홍릉 바이오 단지에 우수 인재와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와 손잡는다.
서울시는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과 생명공학 분야 신생기업, 기술 혁신적인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인력 간 네트워트를 강화하는 내용의 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 혁신기술 공모전 등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외 우수 대학과 연구소,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과학자, 생명공학기업, 투자자, 사업가, 기타 이해관계자들과의 모임을 정례화하고 세미나,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양기관은 MOU 사항 이행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를 3월에 구성한다. 또 ‘혁신 파트너링 오피스’ 설치를 추진한다.
이 날 오전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블라디미르 마캇사리아 존슨앤드존슨 아시아태평양 메디컬분야 회장과 동 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이 참석한다.
동 우 대표는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이번 협력은 한국의 보건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파트너십 의지를 보여줬다”며 “중요한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서울바이오허브의 발전과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북구 홍릉에 들어서는 서울바이오허브는 3개동(연면적 9564㎡) 규모다. 시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ㆍ의료 분야 스타트업의 보육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입주 기업들에게 개별 연구실, 특수 연구실, 공용 연구 장비실,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술과 경영지원, 교육, 네트워킹 기회 확대, 투자유치 등을 통해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세계적인 혁신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바이오 의료 기업, 연구자, 투자자 등이 우수한 노하우와 경험, 인력, 기술 자원을 공유하고, 교류하게됐다”며 “‘서울바이오허브’를 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 보육 거점이자 연구 인력과 자본 등의 핵심역량이 집중되는 구심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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