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웹툰 작가 김풍이 자신의 웹툰 ‘찌질의 역사’를 본 독자가 남긴 댓글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3일 김풍은 자신의 SNS에 “내가 이러라고 만든 만화가 아닌데...열받네”라는 글과 함께 한 독자가 남긴 댓글을 공개했다.

김풍이 공개한 댓글에서는 한 독자가 “이 만화덕에 헤어졌던 남친과 다시 만났다”라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의 남자친구가 웹툰 주인공인 민기가 겪었던 상황을 보고 “(여자친구를)무조건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그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

해당 웹툰에는 주인공인 민기가 여자친구 설하와 헤어진 후 후회하며 다시 설하에게 찾아갔지만 이미 설하는 다른사람과 결혼을 약속해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또 “그게 계기가 되어 다시 만난지 1년이 넘었다”면서 “결혼도 약속했다. 저희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만화”라며 김풍 작가와 공동 작가 심윤수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풍은 “커플지옥”이라고 재치있는 해시태그를 달며 “만약 헤어지면 진짜 지옥갈줄 아슈”라고 재치있게 축복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한 웹툰 ‘찌질의 역사’는 연애에 서툰 청춘들의 ‘찌질한’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일에는 ‘찌질의 역사’는 시즌3 마지막회가 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