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2955억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탈 중국 기반 강화 - 웅진에너지 유상증자에 100억원 참여, 시설투자 자금으로 사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화케미칼과 웅진에너지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케미칼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웅진에너지로부터 5년간 2955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또 웅진에너지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내수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웅진에너지는 시설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계약으로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도 덤으로 얻었다. 내수 판매 기반을 강화해 중국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위협을 줄일 수 있게된 것이다.

또한 국내 1위 태양광용 잉곳 웨이퍼 업체인 웅진에너지가 연산 1기가와트(GW)인 현재 생산능력을 1.5기가와트(GW)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추가 판매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웅진에너지의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의 지분은 8.04%가 되며 최대 주주인 ㈜웅진(22%)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웅진에너지는 3월 중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투자금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업그레이드 및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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