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썬코어가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의 eBUS-12(중국명 K9)국내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썬코어ㆍ썬텍을 대표하는 이세종 부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BYD 전기버스 eBUS-12 국내 론칭행사’에서 “BYD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전기버스 판매는 물론 애프터서비스(A/S)망을 구축해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내년까지 1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썬코어가 선보인 eBUS-12는 전 세계 40개국, 160개 도시에서 운행되며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받고 있다.
eBUS-12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방식을 갖춰 1회 충전으로 250km 주행 가능하다. 이는 혹한기 또는 혹서기에 에어콘, 히터 가동을 고려한 것으로 현존하는 전기버스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또 4000회 이상 충전이 가능해 11년 이상 배터리 교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500회 충전에 4~5년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 외에 충전시설의 간소화와 낮은 시설비용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썬코어는 전기버스 판매와 함께 A/S망을 구축해 신속한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서울 당산과 경기, 제주 지역에 직영운영점을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판매 상황에 맞춰 전국적으로는 위탁 A/S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썬코어 관계자는 “현재 포스코 광양 셔틀버스, 남산 순환버스, 제주도 국제공항 순환사업 등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사와 굴곡이 심하기로 알려진 제주516도로 등에서도 주행 테스트를 마치는 등 관련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썬코어는 지난 2015년 말 BYD와 전기버스 총판 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주문한 eBUS-12 3대 중 1대가 지난 25일 평택항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마무리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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