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친박집회 영상 편지

- 朴 만났다 재차 주장

[헤럴드경제=원호연 이유정 정경수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김평우(72) 변호사가 또다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누구보다 강건하다”며 치켜올렸고 집회 참가자들은 호응했다.

김 변호사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친박 집회에 보낸 영상편지에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광장에서 자리를 같이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집에 와서 오랜만에 휴식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8대0 탄핵인용이 저에게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며 ”마치 악몽을 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헌재 재판에 승복하냐고 묻지만 만약 우리가 승 복한다고 말하면 너희는 우리들에게 굴복했다고 말할 것이고 만약 우리가 승복못한다 하면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사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강요죄”라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았다가 문전박대 당해 돌아갔던 그는 재차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끝내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저의 불찰과 무능을 사죄드리러 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뵌 박 대통령님은 환하게 웃이시며 밝은 표정이었다”며 “오히려 저를 보며 많이 애쓰셨다고 격려해 주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보고 실망하지 마라고 하셔서 눈물나는걸 저는 참을 수가 없었다”며 “이분은 저렇게 마음이 강하실까. 보기에는 부드러운 여성이지만 속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어떤 남자보다 강건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님. 당신은 정말 겉으론 가장 부드러우시면서 가장 강한. 역대 어떤대통령보다 청렴하고 법치와 애국에 투철하신 너무나 훌륭한 따님을 두셨다”며 집회 참가자들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며 ”기필코 당신의 따님을 복권시키겠다“고 확언했다.

김 변호사의 영상을 접한 집회 참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박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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