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KBO리그 444호 홈런

[헤럴드경제]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국민타자’ 이승엽(41ㆍ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시작부터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이승엽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0-0이던 2회말 솔로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말, 이승엽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9m짜리 솔로 아치를 그리며 개인통산 KBO리그 44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기록한 홈런 159개를 합하면 603호에 해당한다. KBO리그만 따지면 이 부문 2위 양준혁(은퇴·351개)과의 격차는 93개로 벌어졌다.

KIA 선발 김윤동은 2구째 몸쪽 높은 빠른 볼(시속 144㎞)을 던졌지만, 이승엽의 444호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승엽의 KBO리그 통산 득점은 1천291점(2위), 타점은 1천412개(1위)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