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휴롬이 일본 유수의 가전 양판 업체 ‘케이즈덴키’와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휴롬은 야마다 야스시 케이즈덴키 부사장이 김해 본사를 방문해 유통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즈덴키는 일본 5위권 이내의 가전 양판 업체로, 고객중심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라는 게 휴롬 측의 설명이다.

휴롬은 지난 2012년 케이즈덴키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도 케이즈덴키가 판매하는 저속주스기 중 60%가 휴롬의 제품이다.

휴롬은 자사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자리 잡은 데에는 케이즈덴키의 역할이 컸다고 판단, 올해 케이즈덴키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전용 모델을 론칭하기로 협의했다.

케이즈덴키 창립 70주년 원액기는 이달부터 현지 케이즈덴키 매장에서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야마다 야스시 케이즈덴키 부사장은 “휴롬과 손잡고 창립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휴롬의 브랜드 가치가 일본에 더욱 확대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휴롬 회장은 “케이즈덴키는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니라 현지에 휴롬이라는 기업과 슬로우주스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준 고마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케이즈덴키와 휴롬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