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故) 최동원 선수의 동상을 어루만지는 노년의 여성이 포착됐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최 선수의 어머니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전날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서 찍힌 것이다. 노란 점퍼를 입은 여성은 투구 동작 중인 모습의 최동원 선수 동상을 만졌다. 이 여성은 동상의 손을 만진 뒤 얼굴을 한참 바라본 것으로 보인다.
고(故) 최동원 선수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생활 중 1984년 27승, 한국시리즈 4승으로 롯데의 우승을 이끄는 등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지난 2011년 향년 53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했고, 동상은 그의 2주기인 2013년에 부산 사직구장 앞에 세워졌다.
최 선수의 어머니인 김정자 씨다. 그는 지난 2015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t위즈의 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김 씨는 이날 마운드에 올라 최동원의 과거 투구 준비 동작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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