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청문회’ 참석 후 고급 외제차 마세라티를판매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일가의 마세라티 차량은 지난해 12월 27일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에 매물로 올라왔다. 이 시기는 우 전 수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 참석한 후다. 2014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3.0 Q4 6세대, 차량번호 ‘45머OOOO’다.

이 차량은 우 전 수석 직접 소유는 아니다. 다만, 우 전 수석의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기업 정강이 리스한 차량이었다. 우 전 수석은 이 차량을 거주 아파트에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관련 글은 보배드림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인터넷 캐시 기록이 남는 구글 등을 통해 살펴보면 차량번호와 차량 상태, ‘판매 완료’ 사실을확인 할 수 있다.

이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매체에 “우 전 수석이 직접 차를 넘기러 왔다면 알아봤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 조사가 6일 함께 이뤄진다. 우 전 수석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까지 포함해 총 세번째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13가지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고, 우 전 수석 역시 소환 조사와 구속영장 청구 등의 과정을 거쳐 두 사람을 비슷한 시기에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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