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수출 등 경기지표가 개선되며 지난달 취업자수가 47만명 가까이 늘어나 15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도 개선추세를 보였다. 봄철을 맞아 건설경기가 개선돼 건설업과 도소매업의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취업자 증가에 일조했다.
하지만 대우조선 등 기업 구조조정과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많아 고용시장의 근본적 개선은 좀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2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6만6000명이 증가하면서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40만명을 넘었다. 이런 취업자 증가규모는 2015년 12월의 49만5000명 이후 15개월만의 최대규모다.
통계청은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하락폭이 축소되고 건설업과 부동산 및 임대업, 도소매업의 증가폭이 확대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 8만3000명 감소해 올 1월 16만명 감소를 피크로 2월에 감소폭이 9만2000명으로 둔화된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 둔화가 지속됐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6만4000명, 도소매업 취업자는 11만6000명 늘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전월(5.0%)에 비해서는 0.8%포인트, 전년 같은 달(4.3%)에 비해서는 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15~29세 청년실업률은 11.3%로 전월(12.3%)에 비해서는 1.0%포인트, 1년 전 같은 달(11.8%(에 비해서는 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고용사정은 졸업과 취업시즌이 맞물린 지난 2월 사상 최악의 상황을 기록한 이후 3월 들어선 일부 경기지표의 개선과 계절적 요인으로 큰폭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하지만 체감실업률은 여전히 11.5%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 구조조정과 북핵을 둘러싼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안, 중국과 미국과의 통상마찰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바람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아 안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