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내 어린이대공원이 신나는 ‘동화나라’로 탈바꿈한다. 구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4일부터 3일간 어린이대공원 일대에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올해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나! 동화 속 주인공이야’ 주제로 열린다. 전세계 동화 속 이야기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마당에는 요술씨앗, 토끼와 호랑이, 방귀쟁이 며느리,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 동화구연을 볼 수 있는 ‘동화가 꽃피는 마을’이 펼쳐진다. 앞서 운영한 동화스토리텔링 대회 수상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음악분수 주변에는 ‘세계 이웃나라 동화구연’ 부스가 들어선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자국 동요, 동화를 토대로 공연을 선보인다. 각국 나라 옷을 입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된다.

꿈마루 마당에는 동화구연장이 조성된다. 전래동화 등장인물로 분장한 할머니들이 요술 항아리, 떡장수와 도깨비 등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아이들도 꿀벌, 나비 등 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 그림자극단 빛노리가 빛과 그림자를 통해 시연하는 ‘간 아기도깨비 빛그림자 극’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도깨비 율동과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일정과 자세한 내용 등은 서울동화축제 홈페이지(www.fairytale-festival.org) 혹은 블로그(http://blog.naver.com/s_fairytale) 등을 참고하면 된다.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eouldonghwa2017)과 인스타그램(s_fairytale2017)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인해도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5월 황금연휴기간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