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삼성전기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갤럭시S8 출시와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삼성전기는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에도 2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2.60%) 오른 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는 장 초반 7만5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기우도 장 초반 3만25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40.5% 감소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부진에는 갤럭시S8 지연, 환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향후 갤럭시S8 출시 효과, 중국향 카메라 모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4.2%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