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1817억원 기록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세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신세계디에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 매출액은 18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5월 오픈했기 때문에 전년 대비 실적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같은 실적부진에는 최근 불거진 중국정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신세계 면세점은 지난2월 개점 9개월만에 월단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명동점의 지난 1월 매출액은 75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에 달했다.
당시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달 들어 평균 일매출 38억원, 최고 일매출이 52억원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월 들어 중국정부의 관광보복이 이뤄졌고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중국정부는 지난 3월 15일 비공식적인 한국관광금지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며 한국 정부에 압박을 가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지드래곤과 전지현 등 한류스타를 앞세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입점한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의 홍보 및 정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현재 면세 사업을 그룹내 2개 법인에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자회사인 신세계디에프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고,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조선호텔이 인천공항 면세점과 부산 시내면세점을 별도로 운영하는 형태다. 내년께 오픈되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신세계디에프산하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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