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웨딩ㆍ이벤트족 대상 매장 오픈 -1호점 의류 매출 90%, 2호점도 의류만 취급 -드레스 60품목, 18개 브랜드 의상선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백화점의 의류 렌탈매장 ‘살롱 드 샬롯(Salon de Charlotte)’이 잠실에 2호 매장을 오픈한다. 살롱 드 샬롯은 자주 착용하진 않고 가격대가 높은 결혼식이나 이벤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해주는 매장이다. 이번 매장은 영업면적 140㎡(42평) 규모로 잠실점 에비뉴엘 3층에 들어서고, 총 18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1호점은 지난해 7월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열었다. 여성과 아동 드레스, 남성 정장 등 의류 상품과 명품 핸드백, 주얼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의 대여서비스를 제공한 1호 매장은 오픈 당시 의류 매출 구성비가 55% 수준이었으나,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의류를 렌탈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올해 1~4월 기준 90%로 급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호매장을 의류 전문점으로 꾸몄다. 셀프 웨딩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드레스, 정장, 웨딩슈즈를 선보인다. 여성 드레스의 경우 ‘마샬브라이드’, ‘더블유빈티지’, ‘메리드블랑’, ‘클레어드룬’ 등 총 4개 브랜드에서 총 60품목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2박3일 대여시 10~30만원대로 프리미엄 의류 중심인 본점 매장보다 평균 30% 저렴하다.

또한, 돌잔치 등 이벤트 의상도 대여한다. 아동용 드레스, 한복을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을 수 있도록 ‘수자드레스’, ‘빌즈드레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드레스 세트 20여 품목을 선보인다.

문혜진 롯데백화점 MD개발담당 바이어(Buyer)는 “최근 비용을 절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을 직접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는 매장을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장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