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편의시설 인프라 중요
분양시장에서 ‘걸음의 가치’가 커지면서 생활인프라 거리가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 편의, 문화, 공원 등이 가까운 ‘OK(One kilometer) 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1일 부동산114 시세정보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의 ‘자연앤힐스테이트’는 5월 기준 3.3㎡당 2057만원으로 일대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였다. 광교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도보권이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판교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하철역, 학교, 공원, 편의시설 등이 도보권인 ‘봇들마을 7단지’는 3.3㎡당 2844만원으로 판교신도시 평균가(2461만원)가 보다 383만원이 높다.
실수요 중심의 전세시장에서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강나루현대’는 최근 2년 동안 전셋값이 20.4%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도보권이다.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신규단지에 눈길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 R1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2784실)’를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 역세권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80가구)’를 선보인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바로 앞으로 서울숲 공원과 한강변이 인접해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을 재건축하는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859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1호선 월계역이 가깝고 초안산 근린공원과 월계 근린공원을 품고 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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