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80년대 물품 공개 구입 -전시ㆍ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우량아 선발대회 포스터, 60~80년대 예식장 사진, 1960년대 가전제품….
서울시는 노원구 옛 북부법원단지 내 들어서는 시민생활사박물관에 전시ㆍ연구ㆍ교육 자료로 쓸 수 있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22일 유물 매도신청을 받는다.
시가 찾는 유물은 문화재급 유물 외에도 ▷결혼과 주택, 교육 등에 관한 서울 생활사 자료 ▷철도와 교육, 아파트 등에 관한 동북부 지역사 자료 ▷사건 판결문과 판검사 임명장, 법복 등 구 북부법원ㆍ구치감 자료 등이다. 아울러 1960~80년대 서울 시민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물건이면 된다.
개인과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화재 매매업자는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 신청해야 한다. 다만 도굴ㆍ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기간 내에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혹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서류는 시 박물관과나 이메일(ksh1633@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받은 자료는 1차 서류 심사를 받는다. 평가 대상으로 뽑힌 유물은 개별 통지 이후 2차 실물 접수를 진행한다.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평가에 따라 구입 물품으로 선정한다. 궁금한 점은 시 문화시설추진단 박물관과(02-2133-4235)로 물어보면 된다.
이혜경 시 문화시설추진단장은 “집안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나와 우리 가족의 옛 물건이 박물관에 전시될지도 모른다”며 “미래 자손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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