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항공운송주(株)가 8일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리스크와 실적 부진의 아픔을 털고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2.93%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진칼은 전날 대비 0.99% 오른 2만5450원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만5650원을 기록, 신고가를 다시 썼다.

대한항공도 오름세를 보이며 3만8000원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0.36%)도 강보합권이다.

한진칼(64.16%)과 제주항공(49.40%), 대한항공(45.45%), 아시아나항공(29.85%) 등 항운 4개주는 올 들어 8일까지 30% 이상 올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운송업종은 저유가가 장기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낮아진 업체들이 운임을 낮춰 물동량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저유가에 따른 수요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최근 내수 경기 회복은 여객과 화물 등 항공수요에 긍정적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전 노선의 여객 수요 호조 등으로 2분기 항공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환율 가정 변경과 우호적인 대외 환경을 반영하여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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