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음악 파티ㆍ공포 체험 등 행사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올해 여름 서울 한강시민공원에 오면 캠핑, 공포체험, 수상 레포츠부터 푸드트럭 파티, 야간 한강 일주까지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란 주제로 3개 테마 8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다음달 1~15일을 ‘하이라이트 기간’으로 설정, 모든 프로그램의 70%를 집중 배치했다. 다음해 평창동계올림픽, 2017~2018년 한ㆍ영 상호교류의 해 등 이슈들과도 연계하는 등 축제 밀도도 높였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이 가운데 놓치면 후회하는 인기ㆍ신규 프로그램 17개를 소개했다.
먼저 한강 여름캠핑장은 뚝섬, 잠원, 여의도 한강공원 등 3개소에 모두 430개동으로 들어선다. 인근에서 거리 공연과 ‘여의도 도깨비 야시장’ 연계 공연, 워터슬라이드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개 동에 금~일과 공휴일은 2만5000원, 평일은 1만5000원이다.
반포 한강공원에는 매주 일요일 푸드트럭 100대가 세계 각국 음식을 들고 찾아온다. 매번 힙합과 디스코, 포크 송 등 음악공연도 함께 진행되는 ‘식도락 파티’도 열려 열기를 한층 달굴 예정이다.
개막식 다음 날인 22일에는 난지 한강공원에서 80여개 호러 이벤트와 힙합 공연이 펼쳐지는 ‘하트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인기 래퍼 도끼(DOK2), 헤이즈, ‘고등래퍼’ 준우승자 최하민 등이 출연한다.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부터 한강변을 거쳐 다시 돌아오며 공포체험을 하는 ‘호러테마파크 1㎞’도 조성된다.
29일에는 국내 유일의 ‘한강 야간 일주 걷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2㎞, 25㎞, 15㎞에 따라 한강 남북단을 걷는 행사로,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각종 스포츠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여의도 멀티플라자로 가면 다음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설상, 빙상, 슬라이딩 종목을 무료로 알려주고, 올림픽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하는 부스들이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아라호 선착장 인근 수상에서 평소 보기 힘든 카약, 카누, 모터보트 등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7)와 ‘스마트서울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재룡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매년 약 1000만명이 찾는 서울 대표 여름 축제”라며 “멀리 떠날 필요 없이 한강공원에서 한 여름 낮과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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