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시총…코스닥 전체의 약 9%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첫 날인 28일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모가(4만1000원)을 뛰어넘는 4만3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0시15분 현재 9.28% 오른 4만7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시총 6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메디톡스(3조4663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13조3639억원)을 합한 시총은 2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코스닥 전체 시총(220조5000억원)의 9%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유통ㆍ마케팅 채널이자 공동개발사다.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의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현재 34개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11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577억원, 1786억원, 12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8.3%, 59.6%, 497.0% 늘어난 수치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평균 주당순이익(EPS) 163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6.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6만원을 산출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하고, 20.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린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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