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아이폰8(가칭)에 탑재되는 A11 프로세서의 양산을 본격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에 A 시리즈를 독점 공급하는애플 최대 협력업체TSMC가 A11의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A11은 새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A10X 퓨전(Fusion)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10나노미터(nm, 1 nm=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된다. 전작인 A10은 16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이 A11 프로세서는 아이폰7 시리즈에 탑재된 A10 프로세서처럼 TSMC가 애플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또 다른 대만 매체인 테크뉴스(TechNews)는 A11의 생산은당초 4월에 개시될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이보다한달 늦어진 5월에 생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앞서 중국 온라인 매체 UDN은 지난 24일 TSMC가 지난달 마지막 주 출하 체제를 정비했다면서 A11의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UDN은 하지만 테크뉴스와 달리 A11의 생산이 지난 6월 11일 시작됐다고 주장했으며 웨이퍼 생산 일정이 45~50일임을 감안해 7월 넷째 주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대만 경제 전문 매체인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는 지난 4일 TSMC가 9월로 예정된 아이폰8의 출시에 맞춰 이달 말까지 5천만 개, 올 연말까지 1억 개의 A11 칩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코노믹데일리뉴스는 A11 칩에 대해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돼 기존 칩보다 트랜지스터 밀도가 높고 전력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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