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 탈퇴 후 처음으로 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현승은 “(비스트로) 데뷔를 하고 꿈을 이룬 듯 했지만 활동 당시의 저는 저 나름의 불편함들이 있었고 또 해소되지 않던 음악적 갈증이 있었다. 그룹 활동과 팀워크를 위한 이해 보다는 제 개인을 고집하는데 힘을 썼고 남의 말은 듣고도 곧바로 제 고집과 자존심을 부려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서히 빚어진 멤버들과의 벽은 너무 두터워졌고 화합을 선택하는 대신 저는 멀어지는 것을 선택했다”며 “그때 이미 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마저 상실해 무대를 포함한 모든 공식 석상에서까지 불량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르렀고 모든 면으로 참 철 없었던 제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 것이라고 착각까지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현승은 “저의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어 제게 상처 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장현승은 탈퇴 직전, 많은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서 많은 팬의 아쉬움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탈퇴한 후 솔로 앨범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현승은 2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HOME’을 발표했다. 이는 비스트에서 탈퇴한 후 첫 앨범이다. 장현승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 현아와 혼성듀엣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4월 음악적 방향성을 이유로 비스트를 탈퇴,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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