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4기 최종배치는 환경평가 이후 -8월 말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헤럴드경제=최진성ㆍ이정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4기) 추가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에 대해 “중국이 북한의 도발에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하는 국제사회의 의문이 있다”면서 “중국의 책임있는 조치가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라디오에 출연,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협의하는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 차원의 결정으로, 중국이 북한의 도발보다 이 대응만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드 추가 배치 시점에 대해 “한미간 협의가 진행 중이고 완료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추가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 배치로 최종 배치는 환경영향평가 이후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당내 반발 여론에 대해 “상황 자체가 야당 때와 변한 것도 있다”면서 “최종 배치 결정은 환경영향평가 이후 결정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내부 이견은 안에서 조율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배치된 사드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말한 데 대해선 “NSC(국가안전보장회의)의 결정을 중심으로 판단한다”고 일축했다.

우 원내대표는 초고소득자, 초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세법 개정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서민 증세는 없다”면서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에서 (부유층에게) 감세한 것을 정상화하는 게 조세 정의에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8월 말에 나온다”면서 “효과적인 가계부채 대책을 위해 실질적인 주택안정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중단을 논의하는 공론화위원회의 활동과 관련,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1번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정책”이라면서 “대선에서는 신고리 원전 공사 중단을 약속했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론화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미래 세대를 위해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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