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일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택시운전사’는 송강호가 ‘변호인’급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는 작품이다. 유독 시대적 아픔을 다룬 작품들에 많이 출연해 온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 당시 “‘밀정’도 아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가 의식적으로 선택한건 아닌데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런 작품들이 많다”고 설명했다.그 이유에 대해 송강호는 “아무래도 우리가 모르는 지점이거나, 알고 있지만 예술로 승화해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간다는 게 배우로서 선택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현대물이 그런게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실제 역사에서 오는 에너지가 더 크지 않나 한다”고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특히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포스터가 공개된 후 ‘송강호가 환하게, 웃을수록 슬프다’는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포스터의 환한 웃음이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통해 비극과 아픔을 되새기자 하는 것보다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1980년 광주를 다루지만 굉장히 유쾌하고 밝게, 그러나 과장없이, 그런 지점들이 관객들에게 편안함을 주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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