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주· AJ 등 관계사도 참가 ‘교육문화공간’ 탈바꿈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고(故)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의 서울 용두동 생가터가 교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문화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아주 좋은 꿈터’를 용두동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꿈터 개관에는 범(凡) 아주 관계사인 신아주, AJ가족도 12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아주 좋은 꿈터’는 부지면적 85㎡,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건물 전체를 작은 도서관 형태로 설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일반도서 3000여권을 갖췄다. 지상 1층에 탕비실·창고·휴게실, 지상 2층에 프로그램룸, 지상 3층과 4층에는 각각 상담실과 다목적 식당이 자리할 예정이다.
꿈터는 2016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이후 17개월만에 완공됐다. 세계적인 건축가로 인정받았던 재일한국인 2세 이타미준의 장녀이자 유명 건축가인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표가 직접 설계와 공사에 참여했다.
특히, 꿈터는 창업주가 생전에 약속했던 용두동 생가에 대한 사회적 기부를 실천한 것이라고 아주그룹 측은 설명했다.
고인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아주복지재단에 자신의 생가터를 기부, 교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꿈터가 자리한 용두동 112-36은 고인이 태어나고 거주했던 곳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개관식에서 “선친은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아주(AJU)를 설립했고, ‘인생도처 유청산(人生到處 有靑山·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언제든지 기회는 온다)’의 뜻으로 기업을 일궜다. ‘아주 좋은 꿈터’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문 회장을 비롯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정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주복지재단 이사진, 관계사 대표 및 회사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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