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기업지배구조 부문 S등급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SK와 S-Oil, 삼성전기, 신한지주, 풀무원 등 5개 상장사가 올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733개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ESG등급은 S, A+, A, B+, B, C, D 총 7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사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쉽게 파악하고 이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 통합 ESG S등급을 받은 상장사는 없었다. 세부항목별로는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신한지주가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는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지배구조 B+ 이상의 등급을 받은 상장사가 211개로 전년(162개) 대비 크게 늘었다. 사회책임경영과 환경경영의 등급 분포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 주주에게 서면투표제, 전자투표제, 의결권 대리행사의 권유 등 다양한 의결권 행사방법을 제공하는 회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위원회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하는 회사가 늘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부터 지배구조 평가에 정성평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대상회사의 사외이사는 경영진이나 최대주주로부터 일정 수준의 독립성을 확보해 사외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다만, 사외이사가 이사 및 이사회 내 각 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