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텍, 장 초반 20% 대 상승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국내 증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방산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3.59%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스페코(17.84%), 솔트웍스(14.61%), 퍼스텍(12.90%) 등도 동반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 대비 1.81%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1.42%), LIG넥스원(2.67%)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횟수와 실험대상 강도 측면에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과거와는 다르다”며 “경제적 제재와 외교적 대화로 북한 도발을 막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돼 선택의 기로에 직면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군사적 대응이며, 이에 따라 북미 간 긴장감이 과거보다 높은 강도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결국, 미국과 중국의 대응이 중요하다”며 “다만 미국은 9월 의회 개회, 중국은 10월 당대표대회 등 자국 내 중요 이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피는 이 시각 전일 대비 1.73% 내린 2316.89선을 지나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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