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에 적합한 인물로 박원순 현 시장이 1위를 기록했다. 연이어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뒤따랐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내년 6월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시장이 26.3%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 시장은 19.5%, 황 전 총리는 13.6%, 안 대표는 10.3%를 기록했다.
4위에 오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5.9%, 정청래 전 의원 4.5%, 박영선 의원 4.4%,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4.1%,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2.8%, 김성태 한국당 의원 1.5%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여당 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박 시장과 이 시장이 각각 20%대 중반과 20%대에 근접한 적합도로 선두권을 형성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1.0%가 박 시장을 선택했고, 26.1%가 이 시장을 선호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 전 총리를 선택한 응답자가 60.0%로, 12.0%에 불과한 나 의원을 압도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중 55.1%가 안 대표를 선택했고,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박 시장 31.1%, 이 시장 25.6%, 노 원내대표 25.2%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거주 성인 8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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