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카르타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 7일 한ㆍ베트남 FTA 해외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한ㆍ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지역의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

우선 5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열었다.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코트라 무역관에 설치, FTA체결 대상국에 소재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구다.

이날 개소식은 서정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 박형민 산업부 활용촉진과장, 바비 시아지안(Bobby Siagian)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국장, 로비토니(Robitony) 인도네시아 관세청 국장 등을 비롯해 현지 우리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ㆍ아세안 FTA가 2007년 6월 발효된 후 교역규모는 2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우리기업이 진출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지만 복잡한 원산지 규정과 현지 시장정보 부족으로 자유무역협정 활용율이 41.6%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FTA 활용지원센터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에게 자유무역협정 컨설팅과 애로해소 상담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ㆍ베트남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ㆍ베 FTA는 한ㆍ아세안보다 상품자유화 수준을 높이고 무역을 촉진하는 규범을 도입, 2015년 12월 발효됐다.

설명회에는 응엔 콴 푹(Nguyen Quan Phuc) 베트남 산업부 수출입과 부장과 당 타이 티엔(Dang Thai Thien) 호치민 세관과장, 현지 바이어 및 우리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호치민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ㆍ베 FTA 주요 내용과 관세인하 혜택, 원산지 증명, 통관절차 등을 설명한다.

전응길 산업부 FTA 홍보협력과장은 “자유무역협정 설명회 이후에도 참석 기업과의 질의응답과 개별 면담 등을 통해 보다 상세한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FTA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과 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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