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을 진행한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교수가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분석은 공인된 방법으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유한킴벌리의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강원대를 통해서도, 소속 시민단체인 녹색미래를 통해서도 아무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여성환경연대와 김 교수는 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유해물질 검출 실험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ISO 국제표준에 맞는, 4년 동안 축적한 공인 분석 방법을 통해 실험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방법으로 나온 시험데이터는 나중에 식약처나 정부가 원하면 분석과학회와 토론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업체를 표적 실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저는 강원대를 통해서는 유한킴벌리와의 관계가 전혀 없다”라며 관련설을 일축했다.

앞서 식약처는 해당 시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놔 진실공방이 가열됐다.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량만 있고 인체에 어느 정도 유해한지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달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하고, 유해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머지 VOCs 76종에 대한 조사 결과도 곧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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