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작지만 특별한 영화축제 ‘공감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공감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위로를 나누기 위해 ‘영화, 당신을 위로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총성이 들끓던 베네수엘라의 한 거리를 음악으로 변화 시킨 ‘기적의 오케스트라-엘시스테마’,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안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과정을 그린 ‘안녕, 오케스트라’, 미국에서는 무명, 남아공에선 밀리언셀러 가수인 슈가맨을 찾아내는 ‘서칭 포 슈가맨’, 실명한 어린이가 소리를 통해 재능을 발견해 가는 ‘천국의 속삭임’, 시한부 선고 이후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엔딩노트’ 등 실화를 다룬 영화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모든 영화의 요금을 관객이 영화를 관람한 후 감동한 만큼 자유롭게 지불하는 공감요금제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감영화제 관계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에겐 최고였던 영화가 있기 마련”이라며 “이런 영화를 재상영해 타인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영화가 담은 사회적 의미를 교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4 공감영화제는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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