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MRC 본사 방문 11월 ‘MOU’ 체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선진기술 협력 열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영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 울산분원을 유치해 3D프린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는 11월 13일 영국 셰필드시에 소재한 영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연구소)를 방문해 3D프린팅 글로벌 기술개발 상호 협력 체계를 위한 ‘AMRC 울산분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 부시장은 울산지역전략 산업인 3D프린팅 산업의 글로벌 R&D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6박 8일) 영국, 독일, 벨기에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01년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 한 AMRC는 3D프린팅센터, 팩토리 2050, 핵 AMRC, 금속가공센터, 품질평가인증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1개 센터를 두고 있다. AMRC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560여 명의 연구 인력이 보잉,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 세계 70여개 제조기업과 협력해 3D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과 원전 해체기술, 바이오 메디컬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체결에 앞서 지난 8월 존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이 울산을 방문해 분원 설립에 대한 절차 등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오규택 경제부시장과 AMRC 키쓰 리지웨이 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울산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3D프린팅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바이오 메디컬 기술 등 다양한 선진 기술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명 창조경제과장은 “지난번 미국 EWI(에디슨접합연구소) 유치에 이어 앞으로 싱가포르 NAMC(국립 3D프린팅 연구센터)를 유치하면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3D프린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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