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월 최근경제동향’
우리 경제가 수출ㆍ생산 증가세 지속에 소비까지 탄력을 받으며 올해 목표치인 3% 경제성장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3%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월 수출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ㆍ선박 등 주력상품의 호조 속에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광공업생산도 자동차ㆍ선박ㆍ화학제품 생산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서비스생산은 넉달 연속 늘었다.
불안했던 고용과 내수도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는 추세다. 지난 9월 취업자 수는 일자리 추경 집행 효과 등으로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반등했고, 실업자 수는 100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경기 회복에 발목을 잡아오던 내수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기에는 소비자물가 안정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추석 연휴를 앞둔 명절선물 구매 증가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월대비 3.1% 큰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소비자심리지수도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며 내수 회복의 기대감을 키웠다.
더불어 최근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일단락되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수시장 정상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당국은 이 같은 경제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3% 성장’에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3% 성장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또 국책연구기관과 해외 주요투자은행(IB)들이 내놓은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도 3.0%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이 증가세가 지속되고, 추경 집행효과에 따른 고용ㆍ내수의 회복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 핵 리스크, 글로벌 통상현안에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이는 만큼 대내외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경계를 늦출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내다봤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