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김영순 인제대 상계백병원 영양부장은 “적절한 식사량이란 당분이 많아 혈당을 높이는 곡류군(밥, 빵, 국수, 감자 등)과 과일군을 꼭 알맞게 조절해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류군 중 잡곡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밥이 혈당 조절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잡곡밥이든 쌀밥이든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꼭 밥이 아니어도 밥량과 동일한 열량의 빵이나 면류로 바꿔 섭취할 수 있다. 이때 어육류(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와 충분한 채소를 함께 곁들여야 당뇨 환자를 위한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다음은 신장 158㎝, 체중 52㎏의 여성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1일 1600㎉의 식사 중 아침 식사를 빵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경우, 동일한 열량의 적절한 식단과 레시피다.
■ 식단 예시
■ 레시피
▶햄ㆍ토마토를 곁들인 야채샌드위치
재료: 식빵 2쪽, 슬라이스 햄 40g, 슬라이스 치즈 1장, 양상추 100g, 토마토 슬라이스 1쪽, 양파, 마요네즈 2분의 1큰술, 케첩 2분의 1큰술, 머스터드 4분의 1큰술
<만드는 법>
①샌드위치용 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②햄은 노릇하게 구운 후 종이 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한다.
③토마토와 양파는 0.5㎝ 두께로 썰고, 양상추는 큼직하게 뜯어 준비한다.
④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⑤식빵 한 쪽에 소스를 펴 바른 후 양상추ㆍ토마토ㆍ양파ㆍ햄ㆍ치즈 순으로 올리고 소스를 뿌린 후 살짝 눌러주면 된다.
▶오리엔탈 두부샐러드
재료: 두부 40g, 양상추 25g, 상추 3g, 적겨자잎 3g, 라디키오 3g, 양파 3g, 상추 3g, 붉은 양파 3g, 치커리 3g, 래디시 2g, 드레싱 소스(간장 1큰술, 식초 2분의 1큰술, 탄산수 3큰술, 마늘 2분의 1작은술, 깨 2분의 1작은술, 배 2분의 1큰술, 파인애플 2분의 1큰술, 무 2분의 1큰술).
<만드는 법>
①두부와 각종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②드레싱 재료를 이용해 소스를 만든다. 이때 배ㆍ파인애플ㆍ무로 채소과일즙을 만들어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진다.
③ ①과 ②를 버무려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된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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