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122개 기업 및 국내외 산학연 560여개 참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지원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홍보하는 이 행사는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ㆍ한국산업기술진흥원ㆍ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122개 기업과 국내외 산학연 56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고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전기차를 충전할 때 플러그를 꽂지 않고 지정된 위치에 주차만 하면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그린파워의 전기차용 무선충전시스템과 선박에서 사용하는 해도를 종이 대신 모니터에 표시하는 마린전자상사의 전자해도 표시장치가 있다. 특히 로봇,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도 전시한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기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정부는 R&D 기획 단계부터 전 주기에 걸쳐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전력관리집적반도체 국산화 등으로 지난 34년간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도약과 수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실리콘마이터스 허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폐수 처리시스템과 오일 재활용 집진장치 개발로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울산지역 강소기업 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이사가 받는다.
지난 1년간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해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기술·제품 16개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대통령상에는 삼성전자의 64단 3차원 브이(V)낸드 플래시 기술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가 선정됐다.
아울러 산업플랫폼 컨퍼런스와 국제기술협력포럼, 대ㆍ중소기업 상생포럼, 연구개발(R&D) 토크쇼,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산업플랫폼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및 플랫폼 시대를 맞아 4대 핵심산업(헬스케어ㆍ모바일ㆍ에너지ㆍ제조)별 국내ㆍ외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대ㆍ중소기업 상생발전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 자동차ㆍ선박, 신소재ㆍ의류별 주요 대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R&D 전략 소개와 중소기업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표 등이 진행된다. 청년희망 R&D토크쇼에는 데니스 홍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R&D꿈나무들에게 미래 산업기술 변화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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