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명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체력자랑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8일 YTN은 올 초 구원파 체육 행사에 나온 유병언의 모습을 공개하며 유병언의 체력이 74세 고령자라고 하기엔 매우 건강하다고 전했다.
영상 속 배경이 된 행사는 구원파에서 주최하는 ‘내 체력 향상모임’이라는 체육행사다. 이 행사에서 구원파 신도들은 태권도와 유도, 매스게임, 격파 시범 등을 선보인다. 유병언도 송판 여러 장을 격파하고 유도 시범을 보이는 등 당시 6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에서 유병언은 매년 본인의 실력을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건장한 청년들이 유병언과 격투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유병언이 청년들의 다리를 걸고 손으로 제압하면 바로 넘어가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또 유병언은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앞뒤로 폈다 접었다를 자유자재로 하고, 허리를 굽혀 손을 내리면 발보다 더 아래까지 내려가는 등 유연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유병언 전 회장은 유기농 식품만 먹을 정도로 건강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얼굴이 늙는 게 아니고 정신이 먼저 늙고 그다음 서서히 피부가 따라가고 피부 속에 근육이 따라가고 그 다음 인대가 따라가고 그 다음 뼈 속이 서서히 약해진다. 우리는 이 모든 것과 싸워야 한다”며 신도들에게 운동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병언 체력자랑 영상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그 체력으로 도주 중이신가?”, “유병언 지명수배, 이러다 정말 못 잡는 거 아닌가”, “유병언 자기 몸뚱이 그리 귀한 줄 아는 사람이, 300명이 넘는 아이들 죽어간 데는 책임 안 지겠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보도문]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 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 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 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 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 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 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 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 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 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 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 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 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 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 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 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 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 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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