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정상훈이 재치있는 입담에 수준급 요리실력까지 자신의 재주를 마음껏 뽐냈다.

27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는 정상훈이 달타냥으로 합류했다.

강호동이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과의 호칭에 대해 묻자 김희선은 “드라마 할때 ‘여보, 남편, 자기야’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그럼 희선이가 누나 아니냐”고 묻자 정상훈은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를 시작했다.

정상훈은 “저는 1998년 공유, 원빈 씨 등이 외자로 개명할 때 저 역시 외자 ‘정상’으로 개명했다. 개명하면서 다시 태어나면 어떠냐고 해서 나이마저도 속이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포털사이트보다 두 살 많다. 76년생 용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일과에서는 깨알같은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암탉 잡기에 나선 정상훈은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즉석 콩트를 준비해 김희선을 줄행랑치게 했다.

저녁에는 직접 회를 뜨고 농어로 탕을 끓여냈다. 김희선이 “그냥 인터넷을 찾아보면 안되냐”며 못미더워 했지만 정상훈은 이내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요리 하는 것과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접하고 먹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간장 수육, 문어숙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세 아이 아빠인 정상훈은 이날 김희선과 육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의 오줌냄새까지 사랑스럽다”고 말해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일과를 마친 후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통화로도 상황극을 벌이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