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ㆍ사진) 스리랑카 대통령이 30일 서울 명예시민이 된다. 서남아시아 지역 대통령이 서울 명예시민에 위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날 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시청을 찾는다.

박원순 시장은 스리랑카 대통령과 면담 이후 시 명예시민증을 준다.

박 시장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수여식에 앞서 서울과 스리랑카, 서울과 우후도시 협정을 맺은 수도 콜롬보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은다.

두 사람은 스마트시티 정책 안에 있는 교통혁신방안, 전자정부 시스템 등의 공유와 향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앞서 도시 간 정책공유 네트워크인 ‘시티넷’ 총회 참석차 지난 달 스리랑카 콜롬보시를 찾은 당시 시리세나 대통령을 만나 협력을 강화하자고 손 잡은 바 있다.

박 시장은 “오랜 내전 이후 갈등이 계속된 스리랑카 국민들의 실질적인 통합을 이끈 시리세나 대통령이 시 명예시민이 되는 건 저와 서울시민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시리세나 대통령도 서울시와 스리랑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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