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훈클럽서 국정현안 토론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으로 강화하면서, 우리 경제와 평창올림픽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관훈토론회에 참석,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6년 동안 41회, 올해 15회, 문재인정부 들어 9회째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바탕 위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의 의지와 능력을 확고히 내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6개월 동안 계속된 촛불혁명으로 문재인정부가 출범하고 200일이 지났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가장 큰 변화는 신뢰의 회복이다. 그것이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국가운영에 대한 신뢰와 기대로 표현되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같은 주요 국가들과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경제에서는 성장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늘고, 아직 불충분하지만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주가가 기록적으로 오르는 중”이라며 “소득격차의 완화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청년과 여성의 취업증가는 이제부터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과제”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새로운 길에는 기대와 불안이 따른다”면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면서 정부의 책무를 겸손하게, 그러나 흔들림 없이 수행해 가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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