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최 ‘평창관광의 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상품도 발표

서울-경기-평창-강릉-정선 현지견학 실시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들 적극적 행보,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세계 주요 21개국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140여명이 평창에 모였다.

올림픽 티켓을 전세계에 더 많이 판매해 평창으로 손님을 모으고, 평창-강릉-정선의 매력을 지구촌에 타전하기 위해 집결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손님들이 올림픽 관광지의 매력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평창-강릉-정선-서울-경기 일대를 충분히 둘러볼수 있도록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저녁에는 올림픽 본부역할을 맡을 알펜시아에서 평창관광의 밤 환영만찬을 열고 있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관광공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해외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해 평창대회 준비 상황과 개최도시의 관광상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사계절 강원 관광 홍보영상을 감상한 뒤, 정동극장 공연단의 오프닝 공연, 올림픽 티켓 공식 판매대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한 조직위의 올림픽 준비상황 소개 등이 이어졌다.

▶패스 한장에 철도 무제한, 시티투어 무료 혜택

관광공사는 올림픽 관광지의 매력을 설명한 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 증진, 숙박 수요 분산을 위해 전국 철도(KTX, 새마을, 무궁화)를 무제한 이용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시티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상품을 소개했다.

경강선 KTX는 서울(청량리, 서울역)에서 출발해 진부(평창올림픽 개최지)까지 1시간 10분~1시간 30분이면 도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진부행 KTX에 탑승할 수도 있다. 오는 22일 개통된다.

이번 현지견학 형 팸투어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 등 21개국의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그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더해,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참가해 총 140여 명이 이번 현지견학에 함께 했다.

▶개최지 주변 및 서울-경기도 ‘올림픽 관광지’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현지견학은 ▷평창올림픽의 경기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답사 ▷개최지 주요 관광지(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 올림픽 파크 등) 방문 ▷개최지 관광 체험(강원도 특선음식 체험, 스키-눈썰매 체험, 하이원리조트 및 카지노, 알펜시아 야간스키장) 참여 ▷주변지 겨울여행 체험(대명리조트 스노우빌리지, 엘리시안 강촌) 참여 ▷ 서울-경기권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짜여졌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본사-해외지사 화상회의에서 밝혔듯이 올림픽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올림픽을 잘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해외 홍보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방한 관광 안전성 홍보도 병행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사장은 이날 15개국 44명의 언론인과 합동 회견을 가졌으며, 독일 RTL TV의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문체부 “올림픽 유산 빛나게, 관광 총력”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의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올림픽 관람객의 경기 관람과 관광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림픽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의 관광유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대행사, 여행사 대표들은 어느새 한국 국민과 같은 꿈을 꾸게 됐다. 이들은 2018 올림픽 성공에 대한 희망을 우리나라 민관과 공유하면서, 서울-경기-중부-평창-강릉-정선에 걸친 올림픽 관광지의 매력을 하나라도 더 발견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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