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도시 유일의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보유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대한민국 중부권의 ICT와 교육,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혁신 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내년도에 이전할 예정으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

지난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또한 태양광에너지타운, 태양광기술지원센터(충북테크노파크), 건물에너지 기술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한국소방산업기술연구원), ESS시험인증센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속속 들어서 전국 최고의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공동주택도 계획 15개 블록 1만4068호 중에서 12개 블록 1만902호가 분양됐고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10월말 현재 6112세대 1만5425명을 넘어서 2020년에는 4만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확충 및 인구 증가에 따라 살고 싶은 자족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이 본격 확충되고 있다. 보육시설은 국공립 2개소, 민간 10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10개소가 추가 개원 예정이다.

의료시설로는 주민건강 지원을 위한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운영중에 있고, 인근의 진천성모병원, 금왕태성병원과 함께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통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상업지역 대규모 건물의 건립 붐이 일면서 전문 병의원과 함께 문화체육시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설용지는 단독.공동주택, 상업.근린생활, 교육.공공청사, 이전 기관용지 등은 100% 분양됐고 산업ㆍ클러스터 용지는 총 126필지 124만9000(㎡) 중 47.3%인 76필지 59만000(㎡)가 분양된 상태다.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ICT와 교육, 태양광, 에너지산업 분야의 기관, 연구소, 기업 등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출퇴근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고속철도망의 중심인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해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공공기관을 적기 이전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자족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충북혁신도시를 새로운 균형발전의 모델,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산학연관이 합심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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