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 먼저 민관협력 명목으로 인력추천 요청”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립 행복요양병원 위탁운영 기관에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명백한 왜곡이자 모함”이라고 20일 반박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1년 참예원 의료재단과 구립 노인전문병원 운영 관리 위ㆍ수탁 협약을 맺고 2014년 행복요양병원을 개원했다.
이런 과정에서 개원 준비가 한창이던 2012년 10월25일 재단에게 공문 형태로 노인병원 관련 인력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게 구의 주장이다. 당시 재단 측이 민관협력을 추진하고 싶다며 부장급의 5급 출신 퇴직자와 부장 보조 인력을 구에 먼저 요청했다는 이야기다.
구 관계자는 “당시 구는 재단의인력추천 요청에 맞춰 해당 부서장인 노인복지과장과 검토한 후 2012년 12월께 부장급의 전모 씨와 보조인력 이모 씨를 준비 인력으로 추천했다”며 “전모 씨는 2013년 12월 개인 건강상의 이류로 퇴사했고, 다시 재단 요청으로 후임 오모 씨를 추천 명단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재단의 공식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한 인력 추천이 몇 년이 지난 현재 취업브로커 형식의 청탁이라고 둔갑시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재단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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