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직접 고용 확대에 나선다.지난 19일 현대자동차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39차 교섭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 측은 하도급 직원에 대한 특별 고용과 계약직 근로자 축소를 약속했다.이날 현대자동차 노사 합의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내 하도급 3500명이 특별 고용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6000명이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바 있다. 더불어 노사는 오는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및 직영 촉탁 계약직 인력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계획도 밝혔다.관련해 현대자동차 하부영 노조위원장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교섭이 타결됐어야 하는데 사측이 노조의 양보와 결단만을 요구해 파업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를 넘기는 장기전도 고려했지만 길어지는 파업임금 손실, 노조 내부의 대의원 선거를 감안해 합의를 마쳤다"라며 "정기대의원대회 후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교섭을 재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여기에 하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사측과의 합의 내용에 대해 "정년 연장에는 실패했지만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틀과 희망자들을 위한 임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라고 밝표해다. 더불어 "해고자는 임기 내 전원 복직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등 임기 2년 동안 부족함을 채우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현대자동차 노조는 잠정 합의안의 최종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22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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