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서청원, 김무성 양강 주자의 치열한 신경전을 거쳐온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수도권·강원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후보 합동 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홍문종 김을동 김영우 김태호 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통해 사실상 마지막 표심 잡기를 위한 정견 발표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빅2’ 서청원·김무성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대권도전 포기 선언 요구와 중대 결심 공개 여부를 포함해 세 몰이, 줄세우기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12~13일 이틀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13일에는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책임·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오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선거인단 9천30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차기 새누리당 지도부는 득표 순대로 5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되며 최다 득표자는 대표 최고위원이 된다. 단 5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여성이 없을 경우 5위 득표자가 탈락하고 5위권 밖의 여성 가운데 최다 득표 여성이 최고위원이 된다. 이로 인해 이번 전대에서는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김을동 의원이 최고위원직 한자리를 확정지은 상태다.

당원투표와 대의원 투표는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득표 수는 유효투표수 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계산한다. 1인 2표제의 특성상 1표는 서청원, 김무성 양강으로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은 1표를 누가 가장 많이 흡수하느냐에 따라 최고위원 입성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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