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 최초 테니스 그랜드슬램 4강전에 진출한 정현(58위ㆍ한국체대) 선수가 27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있었던 4강전 기권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현은 테니스는 1년 내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꾸준한 몸 관리가 어렵다“며 “몸 관리를 잘해 전날 호주오픈 4강전과 같은 기권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현은 그동안 계속 물집이 있었다며 한국으로 가서 가장 먼저 할 일로 ”건강에관해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타고난 자질을 보유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천재형이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쪽에 가깝습니다”고 자평했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해야 오늘보다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왜 선수들이 이런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밖에 “자동차 면허는 있는 데 무서워서 잘 못 타겠다”고 말했고 “진중한 성격에도 위트 있는 멘트를 하는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자신을 향한 관심에 감사의 표시를 했다.

정 선수의 아버지 정석진(52)씨는 전날 4강전을 앞두고 아들이 전반적으로다 좋아졌다며 “서브만 더 올라오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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