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에 대해서는 “희망보따리” 호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유구무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7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건넨 첫 마디다.

추 대표는 재차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에 대해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어렵게 용기를 낸 피해자가 2차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7일 최고위원회를 하기 위해 당대표실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7일 최고위원회를 하기 위해 당대표실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를 위해 6ㆍ13 지방선거 후보의 도덕성을 제고하기 위해 엄격한 선발 기준을 적용하고 성폭력 교육을 의무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성폭력신고센터를 설치해 성폭력 신고가 있다면 즉각적이고 엄격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대북특사단과 관련해서는 “희망보따리를 들고 왔다”고 호평했다. 추 대표는 “(대북특사단은) 짧지만 꽉 찬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대화가 얼어붙은 남북 대화를 열어주었고, 한반도를 비핵화의 길로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일관되게 보여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 담긴 설득이 만든 성과”하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초당적 여야 협력이 있어야 북미ㆍ남북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오늘 (여야 대표 청와대 만찬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