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재단 9년간 임산부 3640명에 26억원 후원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9일 고위험임산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대상자는 분만예정일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고위험 질환을 진단받는 임산부로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이하 가정(건강보험료 기준)이면 지역, 나이,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의료비지원은 산모나이, 자녀수, 중증도, 소득수준를 심사해 선정하고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를 기초수급대상자, 특이질환자(암, 전신홍반루푸스)는 1인 최대 100만원까지, 그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https://blog.naver.com/help-moms)에서 인터넷 접수(http://naver.me/5oIXxziV) 후에 오는 5월 8일까지 첨부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09년부터 총26억8000만원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지원해 총 3640명의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1644-3590 또는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 블로그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지원대상자 중 898명을 분석한 결과, 추가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 248명(27.6%)만이 추가자녀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그 중 165명(66.5%)이 1명의 추가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가자녀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건강상 이유가 218명(33.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부담이 204명(31.3%), 현재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176명(27%)에 달해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건강과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