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래, 적극적일지 관건 생산늘리면 매출원가율 80%대 [헤럴드경제=홍성원ㆍ문영규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GM의 잔류 여부와 관련, “한국GM이 국내에서 계속 생산활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확실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화를 통해 그 부분을 (그렇게) 판단했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GM이 추가로 투자해 몇 년이든 지속경영하기 위해선 그쪽에 우리 측이 바라는 바가 어느 정도 충족되는지 봐야 한다”며 “산업은행을 통한 자금지원 등도 한국GM이 경영정상화하고 얼마나 오래, 적극적으로 제대로 생산활동할 수 있는지 의지ㆍ계획 등 2가지가 협의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GM의 매출원가율과 관련,“GM이 93%인데 80%대로 떨어지면 이익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며 “매출원가율 자체가 얼마인지보다 GM의 생산과 매출이 제대로 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의 신차 배정 문제에 대해선 “얼마나 배정할지, 언제 확정될지는 실사 결과에 따라 가능할 것”이라며 “전문가들 얘길 전달하자면, 우리나라 공장이 제대로 생산량을 확보하도록 가동되려면 전기차보다 기존 내연기관차가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든 뭐든 GM도 한국공장 가동되도록 한다면 팔릴 수 있는 차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GM의 경영정상화는 자동차 산업, 지역경제 및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문제”라며 “실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분야와 관련해 금융위와 산은이 해야 할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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