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해온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21일 유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오전 8시 유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지난 5월 22일 법원으로부터 유효기간이 2개월로 돼 있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왔다.
통상적으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우 유효기간이 도래하면 구속영장을 반납하고 재청구해 유지하거나, 피의자를 기소중지 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뒀다가 소재가 파악되면 피의자를 검거한다. 이번의 경우는 기소중지를 하기보단 구속영장을 청구해 유 회장 및 아들 대균(44)씨를 계속해서 추적하는 방향을 택한 것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영장에 공백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일단 사전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하고 기존의 영장을 가지고 있다가, 오는 22일 기존 영장의 유효기간이 끝나면 법원에 반납하면서 미리 청구해둔 새로운 영장을 바로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우리가 청구한 기간은 있지만 법원에서 새로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밝히는 것은 부적절한것 같다”며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유병언 일가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유 씨의 부인과 형제 등 가족과 측근 60여 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26명을 구속했다.
이와 함께 유 씨 일가가 소유한 재산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추징보전명령 청구를 한 상태다.
madpen@heraldcorp.com
[정정보도문]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 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 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 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 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 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 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 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 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 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 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 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 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 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 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 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 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 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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