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취임 후 1년 사이 5772만 원 증가했다.
정부 공직윤리위원회는 29일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 8018만 원이다. 전년 대비 5772만 원이 증가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확인된 재산은 18억 2200만 원이었다.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 확인된 재산은 15억 700만 원이었다.
문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가한 이유는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예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정숙 여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건물을 매도했다. 그 결과, 김여사의 예금은 총 3억 4979만 원 가량 늘었다. 하지만 대통령 내외가 소유한 자동차의 감가상각 및 김정숙 여사가 보유하고 있던 오피스텔 전세권의 임대기간 만료 등에 의해 자산 감소가 발생해 전체 재산 증가액은 5772만 원에 그쳤다. 정부 공직윤리위원회는 대통령 내외의 예금 변동이 주택처분 및 급여에 따른 수입 증가와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소유한 토지의 공시가격에는 변동이 없었다. 문 대통령이 보유한 건물에도 가액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의 예금은 총 1억 2927만 원이 증가했다. 예금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사상신협 등 금융기관에 맡긴 재산으로 모두 6억 5044만원이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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