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2017년 6월 EBS의 과학 다큐 프로그램 ‘살 빠지는 지방, 갈색 지방의 반격’은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내용은 이렇다. ‘인간의 삶이 풍족해지면서 추위에 칼로리를 태우는 형식으로 반응하는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퇴화됐다(백색지방만 남아 있다). 그런데 갈색지방의 기능을 하는 세포(베이지색세포)가 발생됐고, 이 좋은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에는 냉동요법과 운동, 2가지가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 메이웨더(복싱), 조던 스피스(골프) 등 유명 운동선수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냉동요법인 ‘크라이오테라피’를 애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이오테라피 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밸런스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는 1(월)일까지 자사의 제품 크라이오스페이스를 선보인다. 앞서 크라이오스페이스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박람회인 ‘스포엑스’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장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피트니스 전문가뿐 아니라 엘리트 스포츠 선수, 뷰티 및 다이어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관심의 초점은 바로 크라이오 요법의 원리와 효과에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앞서 다큐프로그램이 제시한 갈색지방과 일치한다. 크라이오는 원형 캡슐 안에 사용자가 입장하면 영하 110도 이하의 냉각 공기가 분사되며 3분 동안 신체를 극저온 상태로 만든다. 이러한 극저온 상태에서 우리 신체는 혈관이 수축하며 심장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고, 테라피가 끝나면 신체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며 자가 회복을 통해 피로회복, 콜라겐생성, 컨디션 향상은 물론 체중 감량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가 바로 갈색지방 활성화와 연결되는 것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심혈관 내과 졸탄 아라니 교수는 EBS 프로그램에서 “사람의 몸에는 두 가지의 지방세포가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지방은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칼로리를 축적하는 백색지방이다. 또 다른 지방은 갈색지방인데 이 갈색지방은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주인공은 바로 이 갈색지방이다. 밖이 추우면 우리 몸은 온도를 따듯하게 유지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이 방법 중 하나가 열을 내기 위해 칼로리를 태우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갈색지방의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크라이오스페이스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온인터내셔널은 향후 각종 박람회 참가는 물론이고, 엘리트 선수와 스포츠단체, 프로팀 등을 대상으로 체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내로 프로골프대회와 유명골프장에서도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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